북아메리카, 북유럽, 시베리아등 북위 45도 이상 추운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암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다. 

보통20년 정도 자라며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하여 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라는데, 다른 나무 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은 효능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에서는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본격적으로 차가버섯이 알려진 것은 솔제니친이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암병동’이 계기가 되었다.

보통 수령 15년 이상, 수분 14% 이하, 중간 두께 10㎝ 이상, 60℃ 이하 조건으로 건조된 1등급만 약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진 폐기하거나 차(茶)로 쓴다.

차가버섯은 단단해 쪼개기가 매우 힘들지만 끓여 염색하면 색상이 다갈색으로 매우 기품이 있다.

일본의 경우 버섯염색은 일찍이 발전되어 왔고 끊여 발효하여 사용한다.

색상은 상황과 비슷하나 철매염에 진한 브라운색이 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