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을 염색에 사용하기 위해서 소나무에서 채취된 테레핀유에 희석해 사용한다. 

그러나 순수 테레핀유가 가격이 고가라 합성유를 사용한다.

나무높이가 20m 정도에 달하며 樹皮는 회색이고 껍질눈이 있으며 어릴 때 가지에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열매는 핵과로 광택이 있다.

9월에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익는다.

참옻나무는 가로로 물결 모양의 테가 생기는 것으로 개옻과 구별한다.

중국 원산지로 우리나라는 강원도 원주, 횡성군 및 남원 등 전국적으로 재배 가능한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드물게는 자생한다.

옻나무는 수액을 채취하여 塗料用으로 사용하는데, 옻칠 도료는 어떤 조건에서도 防腐가 잘되고 변색이 되지 않아 최고품으로 사용처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화학도료에 밀려서 옻나무 재배가 음용으로 쓰일 뿐 도료용 採取는 아주 극소량에 불구하다.

또한 옻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같이 전자파 차단 능력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옻이 암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옻나무에는 우루시올(Urushiol)이 있어 옻이라는 피부질환을 유발시킨다.

우루시올은 락크효소(Laccase)의 작용에 의하여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여 검은 수지 모양이 되며,

한방에서는 옻칠(주로 乾漆)을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며 유독한데, 파어(破瘀)·소적(消積)·살균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옻나무는 발아시키기가 조금 어려운데 가을에 익은 열매에 붙은 납성분을 제거하여야 하며 열매를 절구에 넣고 가볍게 찧은 다음 다시 정미기에서 종피(種皮)를 얇게 갈아서 노천 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법, 샌드페이퍼에 싹눈 부분을 갈아 심는 방법, 강한 알칼리에 담가 납 성분을 제거해 심는 방법이 알려지고 있다.

염색색상으로는 황색기가 나는 황갈색계열이며 일본의 경우 거먕옻나무염색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