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 신나무
榊, Acer ginnala

신나무는 껍질부분이 염재로 좋지만 전초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 소교목이며, 키는 8m 정도까지 자라고, 黑褐色을 띠는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윤채가 나며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가지 끝에서 황백색으로 피며, 향기가 난다. 9월에 익는 열매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단풍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造景樹, 관상용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가구재로 사용한다.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간장염과 눈병 치료제로 쓴다.

신나무는 잎이 갈라진 모습이라 신나무라는 설, 짚신에 깔았다고 해서 신나무라는 설, 염색할 때 신냄새가 나서 신나무라는 설 등 전래 민요중 베틀노래의 신낭구라는 막대기라는 가사를 보면 쓰임새가 생활과 친근한 수종이다.

예전에는 산사의 스님들이 신나무 잎에서 잿빛 물감을 얻어 승복을 물들이곤 했다.

잿빛은 모든 것을 놓아 구별 없음의 색이요, 무소유의 색으론 가장 적합한 이유로 사포닌(saponin)과 타닌을 함유하고 있다.

예전에는 잎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6월이 지나 잎이 무성하면 이슬을 피해 잎을 흩터 따서 오지항아리에 무쇠조각과 켭켭히 눌러 3일정도 삭혀 염색을 하는데 3일이 지나면 색소가 묽어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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