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에서 채취되는 엽록소(chlorophyll)로 초록색을 낼수있는 염료로, 철로 치환시켜 염색 할 수있다.

뽕나무는 높이 4~5m이고 어린 가지에 갈색 성모가 빽빽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갑자기 길어져 뾰족해지는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거치가 있다.

잎의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액에 갈색의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 갈색의 털이 있거나 없다.

'경국대전'에 보면 뽕잎은 桑葉이라 하여 발열, 감창, 두통, 기침, 안질, 수종, 각기, 구갈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였다고 한다.

뽕잎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고 당뇨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애용되고 있다.

천연 유기염료에서 綠色이 나오는 염료는 많지 않다.

싱싱한 뽕잎에서 엽록소를 압착 추출하여 낮은 온도로 건조하여 綠色 色素로 사용하는 방법은 일본이나, 유럽에서 일부 이용하고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