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울금을 강황이라 하고 강황을 도금(都金), 울금(鬱金)이라고도 한다.

어혈(瘀血)을 풀어주며 기(氣)의 흐름을 원활히 하며 월경이 시기가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순조롭게 통하도록 하며 통증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이기도 하며 단무지의 노란색에도 사용한다.

울금과 비슷하나 잎 아랫면에 가는 털이 있는 것과 꽃이 피는 때가 다르다.

대한약전에는 강황은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 울금은 강황의 덩이뿌리를 건조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인도에서는 타박상이나 염좌에 바르는 약으로 쓰며 울금은 카레가루의 향신료로 쓰기도 한다.

이백(李白)의 시 <蘭陵美酒> 蘭陵美酒鬱金香(난릉미주울금향) 玉碗盛來琥珀光(옥완성래호박광) 但使主人能醉客(단사주인능취객) 不知何處是他鄕(부지하처시타향)즉 울금의 색이 호박(琥珀)빛이나는 붉은 노랑색, 계란 노른자 색으로 염색 된다.

알코올 추출로 밝은 노랑색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