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은 허브식물로 전초를 사용하며, 향이 염색과 더불어 섬유에 옮겨져 향기 강한 염색을 할수있다.

쑥은 식용, 관상용, 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나물 또는 떡으로도 해 먹는다.

대개 민간에서는 보익, 해소, 이뇨등에 다른 약제와 같이 한방으로도 쓴다.

전국 어디에서도 까실 쑥부쟁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일명 馬蘭 이라고도 한다.

진색쑥부쟁이는 원예종으로 꽃을 보는 관상용이고 북녁쑥부쟁이는 북부지방에, 섬쑥부쟁이는 울릉도에,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흰개쑥부쟁이는 전국 산야에 걸쳐있고, 쑥부쟁이는 남부지방에, 거문도 쑥부쟁이는 한국 특산으로 거문도에서 자란다.

왜쑥부쟁이는 제주도와 최 남단 지방에서 자생하며 쑥은 8월~10월경에 꽃을 많이 피우는 종으로 여름날의 모깃불의 메케한 향기, 애절한 가사를 갖고 있는 쑥대머리, 봄이면 향긋한 쑥 떡 등등 우리 민족 생활에 깊숙이 침투 되어있다.

약제로는 5월에 채취하여 이용한다.

쑥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신경통 관절염의 경우 쑥 뜸을 뜨면 피를 깨끗이 하는 작용이 있으며, 약쑥을 잘 말려서 솜 대신 이불에 넣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해충이나 기생하는 진드기 종류도 퇴치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탈취 작용도 훌륭하며 예부터 중국에서는 힘든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라는 말도 있으며, 한방에서는 어린잎은 따뜻한 기운이 있고 인진쑥은 차가운 기운이 있어 몸의 열에 따라 쓰이는 용도가 다르다고 한다.

어린잎을 끊여서 염색하면 진짜 쑥색이 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