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藍, Indigo

옛날부터 쪽 염색은 모두 쪽 색소을 함유한 植物을 原料로 사용하고 쪽 植物이 세계 各各의 지방에서 전혀 다른 것들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쪽 염색의 技法이 세계 여러나라 에서 독자적으로 考案되어 발전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染料로서의 主成分은 인디고로 植物의 種은 틀려도 植物體에 包含되어 있는 물질은 그 前驅物質(전구물질)인 인디칸(Indican)이라는 것에 모두 일치하고 있다.

植物生體에 포함되어 있는 indican이라는 물질은 發酵에 의해서 indigo(C16H10N2O2)가 된다.

쪽은 어떤 것을 사용 하더라도 이 過程에서 스크모라고 稱하는 진흙같은 엑기스가 만들어 진다.

인디고가 還元 되어지면 indoxyle(C8H7ON)이라는 水溶性의 물질이 된다.

이 상태로 되어 있는 液에 실이나 원단을 담구어서 浸透시켜 이것을 공기에 노출 시켜 산화 해서 不溶性의 인디고가 되어 染色이 完成 되는 것이다.

(蓼藍 요남)

고대로 中國으로부터 전래되어 밭에 栽培되는 一年草이다.

언제 부터 이 식물에서 쪽을 채취하여 염색에 쓰였는지, 또 그 原産地(野生地)가 어디 인지는 아직도 불분명 하다.

東京堂의 <植物의 事典> 에는 원산지가 인도네시아로 되어 있고 <世界科學大事典>에는 동남아시아 原産으로 되어 있는 것도 最初로 學名이 부여 된 것이 Loureiro의 交趾支那植物誌<Loureiro Flora Cochin Chinensis, 1790>라는 것 밖에 없다.

원산지가 어디 인지는 아직도 모르고 있다.

일본 자료로는 <資原植物事典>(北隆館,1949)에 의하면 (大寶年問)700년경 에는 播磨國(파마국)이 유명한 산지이던 것이 그 후 攝津(섭진)에서 쪽 생산이 늘어나고 德川中期 以後 阿波(아파)가 가장 번성하고 쪽 산업을 獨占하다>라고 되어 있다.

2~3월경 苗床에 파종 하고 4~5월頃 보리밭 고랑에 定植하고 7월경의 開花前에 第1次 거둬드리고 포기에서 再生한 植物體를 8월경에 두번째로 거둬들이는 방법을 一般的으로 해 오는 것 같다.

그대로 밭에 놔두면 8~9月頃부터 꽃대에서 紅色의 작은 꽃이 붙어서 10~11월에 種子가 익는다.

키는 50~100cm에 달하고 줄기는 紅紫色을 띠고 上部에서 많은 가지(枝)가 생긴다.

잎은 卵形一長 楕圓形타원형(長圓形) 品種에 따라 둥근것, 길쭉한것, 등 變異도 있다.

잎을 壓縮하면 暗藍色이 된다.

잎은 보통 털이 없으나 때때로 줄기에 따라 下面 脈上에 조금 털이 나는것도 있다.

껍질(殼)은 5 深裂(5도로 갈라짐) 裂片은 倒卵型, 길이는 2~2.5mm 紅色을 띄고 있다.

수술은6~8개 葯은 淡紅色을 띄고 있다.

白色의 花絲의 밑부분(基部)에는 작은 蜜腺(밀선) 이 있다.

果實은 三菱形(삼능형)으로 흑갈색(黑褐色)의 광택이 있다.

길이 2mm 種皮하고 果皮가 붙어 있어 수과(瘦果)라고 일컬어지는 모양으로 種子처럼 보인다.

껍질은 꽃이 떨어져도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안의 果實을 싸고 과실은 껍질에 싸여진 채 떨어진다.

韓國, 日本, 中國의 中, 北部에서 많이 사용하는 藍 染色의 原料 植物이다.

(인도 藍)

콩과의 低木으로 染料植物로 사용된 記錄은 가장 오래되었고 기원 前 2000여년前에 이미 이집트에서 청색 染色에 쓰여 졌다고 한다.

로마 帝國의 繁成期(번성기)에 인데칸으로 알려진 것이 6세기에는 페르샤인들에 의하여 유럽에 傳하여지고 실크 로드를 따라 中國에도 전하여 졌다고 한다.

콩科의 인도쪽은 Indigofera(인디고를 包含 한다는 뜻)라는 屬名이 있듯이 쪽의 대명사이다.

그 외에도 몇 가지 種이 인디칸을 가지고 있어 染色에 쓰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쪽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대만 藍)

印度에서 印度枝那를 거쳐 중국 南部,(대만을 포함)에 分布하며 포르투칼인에 의해 發見 되었다.

그후 수마트라에서 I. sumatrana Gaertn이 스페인人의 依해 發見되고 I. arrecta Hochst. 가 이집트에서 더 보태져서 I. suffruticosa Mill.이 新大陸에서 藍色의 原植物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식물은 필리핀, 말레시아, 중국 남부에서 왕성하게 裁培하게 되어 發酵시켜서 藍靛 으로 加工한 것이 日本에도 明治 中葉부터 輸入하여 사용하였고 우리나라에는 들어왔던 문헌상 기록이 없다.

(大靑, 大藍, 崧藍)

中國原産으로 淸國에서는 江南大靑 이라고 하였다.

잎은 겨우 보이는 톱니가 있거나 테두리 전부가 톱니이고 밑둥을 넓게 줄기를 싸고 있다.

(woad)

유럽에서 시베리아의 바이칼湖 부근까지 분포하며 越年草(십자화과)이다.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쪽을 생산하는 原料 植物로 이 種을 사용 하였다고 하며 6세기 경 부터는 쪽 함유량이 높은 인도쪽(콩과)에서 채취한 쪽(藍)이 동남아시아나 인도에서 輸入하게 되어 그 후 에는 유럽에서는 거의 생산하지 않았다고 한다.

월년초 이므로 씨를 뿌린 해는 根出葉만의 묘상을 만들고 다음해 봄에 높이가 1m 內外의 줄기가 자라 상부에서 分枝가 많이 생기고 황색의 꽃이 생긴다.

(유구 藍)

九州南部에서 琉球, 臺灣, 중국남부, 인도네시아, 태국, 히말라야 동부에 걸쳐 亞熱帶에 분포한다. "琉球植物誌"에는 중국 원산이지만 野生狀을 나타내고 있어 琉球 제도에서는 원래 自生인 듯이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常綠의 숲 밑에서 자라는 草本 상태의 小低木으로 크기가 60~90Cm 잎은 常綠으로 마주 자라고 길이가 5~20Cm 幅이3~6Cm 가장자리는 얕은 톱니가 있고 上面은 濃綠色 작은 線型 의 결정이 두드러진다.

꽃은 로-드형 으로 약 5Cm정도 靑紫色으로 매우 이쁘다.

오끼나와 지방에서의 쪽은 거의가 이 식물을 쓰고 있다.

부탄에서 중국 남부, 태국, 버어마, 베트남, 캄보디아의 여러 소수민족들의 民族衣服의 기본색은 이 식물의 染料로 물들인 것으로 하나의 染色文化圈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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